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논리적 오류/비형식적 오류 (문단 편집) === [anchor(무한반복 논증)]무한반복 논증, 반복 논증([[Ad Nauseam]]) === 예의바르고 성실한 척 '''대답을 해도 만족스럽지 못하다며 똑같은 질문을 계속 함으로써''' 토론자를 질려버리게 만든 다음에 토론자의 태도를 문제삼아 자신이 옳다고 주장하는 오류, 다른 말로는 Sealioning이라고도 한다. ||{{{#999 {{{-1 '''예문''')}}}}}} 영구(營丘) 지방에 어떤 선비가 있었다. 그는 사리를 잘 파악하지 못하고 매사에 쓸데없이 따지기를 좋아했다. 그러나 따지고 들수록 이치에서 멀어지기 일쑤였다. 하루는 그가 애자(艾子)를 찾아가 물었다. "큰 수레와 낙타 목에 방울이 달려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요?" 애자가 대답했다. "수레와 낙타는 덩치가 워낙 커서, 밤길을 갈 때 좁은 길에서 마주치면 갑자기 피하기 어려우니까 방울을 매달아 상대방이 그 소리를 듣고 길을 비키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오." 영구 사람이 말했다. "그럼 탑 위에 있는 방울도 밤에 길을 가다 서로 피하도록 하려는 것이란 말입니까?" 애자가 말했다. "당신은 전혀 사리를 모르는군요. 새들은 높은 곳에 둥지 틀기를 좋아하지요. 그래서 새똥이 마구 떨어지기 때문에 탑 위에 방울을 걸어 바람이 불면 울리도록 해서 새를 쫓으려는 것이랍니다. 왜 그것을 수레나 낙타와 비교하는 건가요?" 영구 사람이 또 물었다. "새매의 꼬리에도 방울이 달려 있는데 어떻게 새들이 새매의 꼬리에 둥지를 튼단 말입니까?" 애자가 껄껄 웃으며 대답했다. "당신은 참으로 이상한 사람이군요. 전혀 사리를 이해하지 못하는군요. 새매가 참새를 잡거나 숲으로 날아갈 때 다리에 묶여 있는 끈이 가지에 걸리기 쉽지요. 푸드득거릴 때 방울이 울리면 사람이 그 소리를 듣고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지요. 어떻게 새가 둥지 트는 걸 막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겠소?" 영구 사람이 계속 물었다. "저는 상여가 나가는 것을 보았는데 앞선 사람이 방울을 흔들면서 노래를 부르더군요. 전에는 전혀 그것이 무슨 뜻인지 몰랐어요. 이제야 그것이 나뭇가지에 발이 걸릴까 봐 그런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발에 묶여 있는 끈이 가죽인지 삼인지는 모르겠군요. 애자는 정말 참을 수가 없어서 말했다. "그것은 죽은 사람에게 길을 열어 주려는 것이랍니다. 왜냐하면 그 죽은 사람이 생전에 무턱대고 따지기만 좋아했기 때문에 방울을 흔들어 마지막 가는 길을 닦아주려는 것이지요."[* 애자잡설. <궤변을 좋아한 사람(好辯論的人)>]||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